- 한의학과 건강
- Korean medicine and health
알기쉬운 한의학
- 한의학과 건강
- 알기쉬운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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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자 하는 소망은 동서고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완전히 건강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여기서 특히, 아건강 상태의 사람들은 서양 의학적으로 답이 없어 그냥 참고 지내거나 굳이 양방 치료를 받기 원하면 정신과로 안내받기 일쑤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한방에는 답이 있다. 필자가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어떻게 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까?’라는 것이다. 사람의 건강을 좌우하는 것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부정모혈(父精母血)이다. 아버지의 정과 어머니의 혈을, 즉 타고난 체질을 어떻게 물려받았느냐가 첫 번째 관건이 된다. 하지만 이것은 내 마음대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치자. 두 번째는 섭생(攝生)이다. 생활습관 즉,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으로 하루 세끼를 기분 좋고 맛있게 식사하고, 적당한 수면, 적절한 운동과 휴식, 그리고 과음과 흡연을 피하고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 등이다. 세 번째, 마지막이 비로소 한약을 비롯한 각종 치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해야 하는 잘못된 섭생의 조절은 이런저런 핑계로 어쩔 수 없다며, 건강기능식품이나 약에만 의존하려 든다. 하지만 이런 경우, 결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는 어렵다. 섭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이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하여는 지나치게 고민하지 말고, 지금의 최선은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최악의 상황이라 하더라도 그나마 지금으로서의 최선은 있고, 최고의 상황이라 하더라도 또 거기서 최선이 있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으니,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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