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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에 대해서
  • 날짜 : 2009-06-16 (화) 20:58l
  • 조회 : 7,075

합병증 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의 당뇨병, 해마다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몸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췌장에서 만들어진 인슐린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이란 인슐린이 필요량만큼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되고는 있지만 그 작용이 약하여 에너지대사와 기능을 만성적으로 저하시키는 병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13 가량은 본인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있으며, 여성보다 남성이 발병률이 높으며, 40대에 급속히 증가하여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당뇨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비만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꼽을 수 있으며, 복부비만이 많아지는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현저하게 증가합니다.

몇몇 연구에 의하면 마른 사람에 비하여 비만한 사람의 골격근과 지방조직 등에 인슐린의 수용체가 적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생활, 음주와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이 복부 비만의 원인이 되고 몸속의 포도당 이용과 인슐린 분비에 장애가 생겨 당뇨병이 유발됩니다.

당뇨병 자체는 큰 문제가 안되지만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당뇨병은 신장의 염분배출 기능을 저하시켜 고혈압이 유발되기 쉽고 당뇨병이 만성화되면 망막병증이나 족부궤양, 성기능장애 등의 합병증이 생깁니다. 심부전 등 심혈관계 질환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피로와 심한 구갈, 식욕증가, 빈뇨와 외음부의 가려움증, 감염에 대한 감수성 증가, 당뇨가 심할 경우 시각장애까지 나타납니다.
여성당뇨병환자의 80%이상 음부소양증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은 초기가 심하지 않을 때 자신도 모르게 병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데도 물을 많이 먹거나 소변을 자주 본다거나 여성분들은 냉도 별로 없는데 생식기에 가려움증이 있으면 혈당검사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당뇨병의 특징적인 소견은 제1형 당뇨병이 서양에 비하여 매우 적은편이며,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1% 내외로, 대부분 2형 당뇨병입니다.

2형 당뇨병은 췌장이 충분하게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을 잘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한방에서는 당뇨병을 소갈증이라 부릅니다. 음식과 정신적 스트레스, 체질 등으로 몸속에 화가 생기고 기혈의 불균형을 초래하면 당분조절 기능과 췌장의 기능이 손상되어 소갈증이 됩니다.

당뇨병은 막힌 조직이 뚫려 기혈이 소통되고 변화할 수 있는 길만 열어 주면 혈당은 쉽게 조절됩니다.
이것은 기분이 좋으면 기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개선되어 혈당이 다소 줄어드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비가 많이 와도 댐의 수량을 조절하기 위하여 수문을 열어야 합니다. 이런 원리에 입각하여 닫힌 문을 여는 방법을 한의사와 논의해 보십시요.
혈당만 조절하기보다 적극적으로 개선시켜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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