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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우울감과 허무감, 절망감, 정신활동저하 등의 정신 증상과 함께 불면, 피로, 두통, 권태감, 압박감, 월경불순, 성욕감퇴 등의 많은 신체 증상을 나타내는 병입니다.
WHO 세계보건기구는 우울증이 2020년에 인류를 괴롭힐 세계2위의 질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우리나라 역시 전 국민의 9%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많이 나타납니다.
우울증 환자들은 식욕부진으로 충분한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므로 영양 공급과 탈수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우울증은 자살의 위험이 있으므로 항상 자살 방지를 염두에 두어야 하며 혼자 여행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30ㆍ40대 주부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우울증은 일상생활의 변화와 대인관계의 갈등, 그리고 스트레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지만,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사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우울증은 한의학에서 기울증으로 표현되는데, 발산시킬 수 없는 욕구 불만이나 지나친 걱정과 생각 등으로 기가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울체되어 억압된 상태입니다.
한방 정신과에서 말하는 기울증은 양방 정신과에서 말하는 우울증, 조울증과 정확히 말해 같은 병은 아니지만, 기가 울체되어 나타나는 증상은 같습니다.
특히 칠정(七情)이라고 하는 일곱가지 감정 즉, 기쁨, 분노, 걱정, 생각, 슬픔, 공포, 놀람이 과도하여 체내를 순환하는 기에 영향을 미치면 정신과 육체의 이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조울증은 조증과 울증이 교대로 나타나는 정신질환을 말하는데, 조증과 울증의 두가지 증상이 교차하며, 그 중간기에는 정상 상태가 되지만, 정신황폐에는 이르지 않습니다.
조증에 해당하는 증상은 감정의 상승으로 인해 자아감정의 항진, 희열을 느낀다거나 자신감, 적극적인 기분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울증이란 억울한 기분과 그에 수반되는 사고의 억압과 행동의 억제가 주 증상입니다.
우울증은 침울한 정신상태로 인하여 모든 생리기운이 침체되어 식욕부진, 변비, 사지무력 등으로 나타나며, 또한 소화기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방에서의 치료는 기를 원활하게 순환시켜서 풀어주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오장육부에 쌓여있는 화기를 풀어주며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약제가 처방됩니다.
같은 우울증이라고 같은 약을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처방됩니다.
본인에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통해 우울증이라고 의심이 가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한의사와 상의해 보십시오. 기능의학인 한의학으로 치료하시면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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