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알기쉬운 한의학

  • 한의학과 건강
  • 알기쉬운 한의학
  • 골다공증에 대해서
  • 날짜 : 2009-06-16 (화) 20:33l
  • 조회 : 6,595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간다?"는 말은 광고에서처럼 골다공증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골다공증은 체내에서 칼슘을 흡수하고 뼈를 생성하는 골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골밀도가 감소하여 뼈에 구멍이 나고 뼈조직이 약해지는 병입니다. 

뼈도 머리카락처럼 생성되고 소실되는 비율에 따라 골의 양이 결정되는데, 40세 이후에는 골 소실이 점차 증가하여 골의 양이 감소되며,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 현저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소실을 막아주는 작용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이 걸릴 확률이 6배 이상 높으며,  뼈가 가늘고 마르며, 가족력이 있거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다공증의 증상
초기에는 외모나 방사선검사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며 
환자는 등이나 허리부위의 둔통과 잦은 피로감 등의 일반적 증상만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골다공증을 치료 안하고 방치하면,  점차 허리나 등이 구부러지며,
척추골의 변형이나 조그만 외부 충격에도 견디지 못하고 골절되기 쉽습니다.

골다공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원발성 골다공증, 속발성 골다공증으로 나누며, 
원발성 골다공증은 폐경후 골다공증(압박골절이 특징)과 노인성 골다공증(70세이후)으로 나눕니다.
속발성 골다공증은 갑상선기능항진과 같은 내분비질환, 위장질환, 다발성골수증,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입니다.

적절한 섭생과 한방치료법을 사용하면 원상태로 복구시킬수는 없어도 골량감소의 커브를 완만하게 하거나 어느정도 복구시킬 수 있어  환자에게 활동적인 노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관리와 치료
골다공증은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되는 노년기의 근위축증후군이기 때문에,  한가지의 치료법이나 한가지 약제로 치유하고자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먼저 일상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는 치료법은 
첫째 일상적으로 활동성을 높이는 일(운동)이고, 
둘째로는 햇빛을 많이 쬐는 일(日光), 
그리고 세째로는 칼슘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폐경이후의 여성에게 약1시간의 운동을 1년간 계속시켰더니, 1년 사이에 체내 칼슘이 약 25g이 증가했고, 운동을 시키지 않은 여성에서는  1년간 평균 20g의 칼슘이 감소하는 것을 관찰한 의학적 보고도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에게서 45g의 차이를 보입니다.

한방에서는 뼈의 충실여부가 간의 혈액과 신정(腎精), 즉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물질에 의해 좌우된다고 봅니다. 신정은 골수를 만들며, 골수는 다시 뼈에 영양을 줍니다.  따라서 신정이 충족되어야 골격도 견실해지는데,  이러한 기능을 한의학에서 신주골(腎主骨)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신정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처방을 운용하면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전글 기미와 피부노화
다음글 건강기능식품의 허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