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과 건강
- Korean medicine and health
알기쉬운 한의학
- 한의학과 건강
- 알기쉬운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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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는 유래없는 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 가치관의 변화와 경기의 불황이 큰 원인으로 꼽히지만, 한편에서는 아이를 갖고 싶어도 임신이 안 되서, 또는 자꾸 유산이 되서 고민하는 부부들도 적지 않습니다. 임신이 성립되려면 4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먼저, 남성 불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여성불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착상이 안 되는 경우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을 해도 임신이 되지 않습니다. 가장 수준이 높다는 산부인과 병원의 시험관시술 성공률이 30%정도라는 것은 불임의 원인이 수정이 아니라 착상이 안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인 경우는 세 가지입니다. 둘째는 몸에 습담(濕痰)이 많은 경우입니다. 대체로 음식을 잘 먹고 비만한 경향이 많습니다. 항상 몸이 무겁고 피로하며, 잘 붓고 어깨나 관절이 잘 아프며 피부가 거칠면서 안색이 어둡고 탁해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비유하자면 밭에 더러운 물이 많아서 싹이 트기도 전에 썩어버리는 경우입니다. 이런 사람은 냉이 많고 나중에 자궁에 근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셋째는 몸이 너무 차거나 허약한 경우입니다. 소화도 잘 안되고 손발과 아랫배도 차며, 예민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궁을 비롯해서 복부이하의 기능이 다 약하여 대소변이 시원치 않으며, 묽은 냉이 많고 난소에 물혹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유하면 날씨가 춥고 냉해서 싹이 나지 않는 경우입니다. 원인을 잘 찾아서 치료를 하면 점차 몸이 건강해지며 따라서 임신의 가능성도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밭에서 씨를 키울만한 조건이 안 되는데 자꾸 씨를 뿌려봐야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무조건 임신만 하려고 하지 말고 먼저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 임신도 잘 되고,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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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 임신하려면 몸을 먼저 치료해야